‘매파 연준’에 美 국채금리 16년 만에 최고치[딥다이브]
한애란 기자 2023. 9. 2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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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가 장기화될 거란 공포가 이틀 연속 미국 증시를 흔들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일제히 하락 마감했죠.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5.25~5.50%) 5%대 고금리가 오랫동안 이어질 거란 신호를 보냈죠.
이 여파로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또다시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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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가 장기화될 거란 공포가 이틀 연속 미국 증시를 흔들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일제히 하락 마감했죠. 다우지수 -1.08%, S&P500 -1.64%, 나스닥지수 -1.82%.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5.25~5.50%) 5%대 고금리가 오랫동안 이어질 거란 신호를 보냈죠. 이른바 ‘매파적 동결’이었는데요. 연준이 공개한 점도표에 따르면 내년 말 금리 전망치(중간값)는 5.1%입니다. 기존 점도표보다 0.5%포인트 올렸죠. 내년 중 금리인하가 시작되더라도 고금리의 압박은 계속될 거란 뜻입니다.

이 여파로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또다시 급등했습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0.147%포인트 오른 4.494%를 기록했습니다. 2007년 9월 이후 16년 만에 최고치이죠.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4.5%에 근접한 건데요. 앞서 블룸버그의 설문조사에서 채권 전문가 중 48%는 10년물 국채금리가 4.5%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습니다. 씨티인덱스의 시장 분석가 피오나 신코타는 “연준은 시장이 에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매파적이었다”면서 “시장은 연준이 말해왔던 것을 따라잡으려고 노력하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채금리가 뛰면서 기술주는 크게 밀려났습니다. 아마존(-4.41%)과 테슬라(-2.62%)의 하락폭이 컸는데요. 특히 엔비디아 주가는 2.89% 하락하면서 시가총액 1조 달러선을 간신히 지켰죠(시총 1조130억 달러).

지난주 화려하게 데뷔했던 ARM 주가도 이날 한때 공모가(주당 51달러) 아래로 밀려났다가 52.16달러로 장을 마감했는데요(-1.42%). IPO 시장을 둘러싼 투자 열정이 되살아나나 싶었는데, 국채금리가 찬물을 끼얹는 상황입니다. 블룸버그는 국채 금리 상승세를 언급하면서 “앞으로 몇 주 안에 테스트될 IPO 시장이 현재로선 타이밍이 좋지 않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현재 뉴욕증시 상장을 준비 중인 기업은 독일 신발업체 버켄스탁과 베트남 인터넷 플랫폼기업 VNG(베트남 국민메신저 ‘잘로’의 모회사)가 있습니다. By. 딥다이브
*이 기사는 22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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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애란 기자 har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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