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여의도 한양 재건축 수주전…“초고층 기술력·고급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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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가 '여의도 1호 재건축'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전에 나섰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날 마감된 여의도 한양아파트 시공사 선정 입찰에는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이 참여 의향서를 제출해 2파전 구도가 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여의도 한양아파트가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대상지에 선정돼 용적률 상한 600%를 적용, 최고 높이 200m·50층 이상의 설계가 가능한 만큼 초고층 시공 경험을 발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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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여의도 1호 재건축’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전에 나섰다. 포스코이앤씨는 초고층 기술력,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오티에르’를 통한 고급화 전략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날 마감된 여의도 한양아파트 시공사 선정 입찰에는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이 참여 의향서를 제출해 2파전 구도가 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여의도 한양아파트가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대상지에 선정돼 용적률 상한 600%를 적용, 최고 높이 200m·50층 이상의 설계가 가능한 만큼 초고층 시공 경험을 발휘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여의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자 국내에서 세번재로 높은 건물인 파크원(69층, 333m)을 시공하며 포스코가 생산한 우수 품질 철강재를 사용하고 스마트 컨스트럭션 기술을 적극 도입했다”며 “파크원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인 잠실 롯데타워보다 1만1000톤 이상의 철골이 사용됐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입찰에서 오티에르만의 설계를 제안했다고 강조했다. 맞통풍 구조로 전가구가 한강 조망이 가능한 3면 개방 구조, 전 가구별 전용 엘리베이터, 최상급 유럽산 마감재 적용 등 고급화 전략을 내놓았다는 설명이다.
소유주 부담 완화를 위한 공사비, 신탁방식 사업 최초로 적용되는 금융조건을 제시했다고도 전했다. 포스코이앤씨는 “경쟁사 투찰금액보다 720억원 낮은 총공사비 7020억원을 써내 모든 이익을 내려놓고 입찰에 참여했다”며 “모든 역량을 한양아파트에 쏟아붓겠다는 각오”라고 전했다.
k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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