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차남, 총기 불법 혐의로 내달 3일 법정 출석

이윤희 특파원 2023. 9. 22.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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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이 총기 불법 구매 등 혐의와 관련해 내달 초 직접 법정에 출석한다.

21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헌터 바이든은 총기 불법 혐의 기소인부절차를 위해 내달 3일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방법원에 직접 출석할 예정이다.

헌터 바이든은 2018년 10월 델라웨어주 한 총기상점에서 거짓으로 서류를 작성하고 권총을 구매해 11일간 불법 소지한 혐의로 지난 14일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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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소인부절차 화상 출석 요구했으나 기각
[워싱턴=AP/뉴시스]21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차남 헌터 바이든이 총기 불법 혐의 기소인부절차를 위해 내달 3일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방법원에 직접 출석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6월25일 바이든 대통령과 헌터 바이든이 워싱턴 소재 포트 맥네어에 도착한 모습. 2023.09.22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이 총기 불법 구매 등 혐의와 관련해 내달 초 직접 법정에 출석한다.

21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헌터 바이든은 총기 불법 혐의 기소인부절차를 위해 내달 3일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방법원에 직접 출석할 예정이다.

당초 헌터 바이든 측은 법정 출석에 맞춘 시위로 발생할 비용 등을 이유로 화상 출석을 요구했다. 반면 검찰은 편리함을 이유로 비대면 출석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맞섰다.

법원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이런식으로 특별 대우를 받아서는 안 된다"며 화상 출석 요청을 기각했다.

헌터 바이든은 2018년 10월 델라웨어주 한 총기상점에서 거짓으로 서류를 작성하고 권총을 구매해 11일간 불법 소지한 혐의로 지난 14일 기소됐다.

검찰은 헌터 바이든이 마약 중독 이력이 있음에도 이를 숨기고 거짓으로 총기 구매 관련 서류를 작성한 것으로 보고있다. 총기 구매 양식을 거짓으로 작성하는 것은 연방범죄로 분류되며, 최대 징역 25년 또는 75만달러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다만 헌터 바이든은 기소인부절차에서 무죄를 주장할 예정이다.

헌터 바이든 측 변호사는 미국에서 이러한 혐의로 기소된 전례를 찾기 힘들다며 이번 기소가 "독특하고 부당한 혐의"라며 본 재판 전에 기각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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