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 '매매가의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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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여파로 전국 주택시장이 침체에 빠진 가운데 한국은행의 연이은 금리 동결과 정부의 규제완화책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중심의 회복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KB경영연구소 부동산연구팀 관계자는 "주택 매매가격은 전국적으로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상승 전환된 지역이 늘었다"며 "전세가격 또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 수도권 신규 아파트 입주 대기 물량이 증가해 다소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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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KB부동산에 따르면 9월 셋째주(1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3%, 전세는 0.06%를 각각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0.07%)보다 상승폭이 줄어든 0.06%로 집계됐다. 양천(0.22%) 영등포(0.17%) 마포(0.15%) 동대문(0.14%) 강남(0.13%)은 올랐고 중랑(-0.15%) 노원(-0.02%) 금천(-0.01%) 동작(-0.01%)은 소폭 하락했다.
경기는 전주 대비 0.06% 상승했다. 과천(0.56%) 안산 단원구(0.18%) 광명(0.17%) 성남 중원구(0.14%) 하남·오산·화성·고양 덕양구(0.11%) 등은 상향 조정된 반면 수원 장안구·동두천(-0.08%) 안성·의왕(-0.07%) 이천(-0.05%) 군포(-0.05%) 의정부(-0.02%) 고양 일산서구(-0.01%)는 내렸다. 인천의 경우 서구(0.13%) 중구(0.05%) 연수(0.02%)는 상승했고 부평(-0.07%)과 미추홀(-0.02%)은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는 보합 상태에 머물렀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00%를 유지했다. 세종·충북(0.07%) 경북(0.02%) 전남(0.01%) 강원(0.01%)의 매매가격은 뛰었고 경남(-0.01%) 충남(-0.02%) 전북(-0.09%) 지역은 떨어졌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6% 상승했다. 서울 변동률은 0.12% 올랐다. 송파·동작(0.30%) 영등포(0.26%) 강서(0.24%) 마포(0.22%) 등은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은평(-0.05%) 노원(-0.02%) 중랑(-0.01%) 등은 내렸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0.14%, 인천은 0.04% 상승을 각각 기록했다. 5개 광역시 중 대전(0.35%)은 상승했고 광주(-0.01%) 울산·부산·대구(-0.05%)는 하락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41.4) 대비 소폭 낮아진 40.9로 매도자가 많은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인천(33)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대전(50.7)이 가장 높다. 울산(34.3) 광주(16.5) 대구(14.7) 부산(12.1) 등의 지역은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이다.
KB경영연구소 부동산연구팀 관계자는 "주택 매매가격은 전국적으로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상승 전환된 지역이 늘었다"며 "전세가격 또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 수도권 신규 아파트 입주 대기 물량이 증가해 다소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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