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2030까지 반도체 시장 점유율 20%' 반도체법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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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2030년까지 20%까지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 유럽연합(EU)의 반도체법이 21일(현지시간) 발효됐다.
EU는 지난 3월 현재 9% 수준인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2030년까지 20%로 늘리는 반도체법 시행에 합의했다.
당초 EU 집행위원회는 이 법을 통해 회원국들의 첨단 반도체 공장을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논의가 진행되면서 구형 공정 생산과 연구개발(R&D), 설계부문 등 반도체산업 전반에 대한 지원으로 확대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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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세계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2030년까지 20%까지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 유럽연합(EU)의 반도체법이 21일(현지시간) 발효됐다.
EU는 지난 3월 현재 9% 수준인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2030년까지 20%로 늘리는 반도체법 시행에 합의했다. 또 공공 및 민간 투자에 430억 유로(약 62조원) 이상을 동원하기로 했다.
당초 EU 집행위원회는 이 법을 통해 회원국들의 첨단 반도체 공장을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논의가 진행되면서 구형 공정 생산과 연구개발(R&D), 설계부문 등 반도체산업 전반에 대한 지원으로 확대된 것으로 전해진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당시 이 법안과 관련해 "우리 모두는 지정학적 위험이 얼마나 급격히 증가했는지 경험하고 있다"며 "이것이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상품과 기술의 공급망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반도체와 관련해 우리의 입지를 넓히고 더 많은 자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매우 중요한 반도체의 경우 여기 유럽에서 더 많은 대량 생산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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