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학 강사 부당해고 주장 ‘인정’…대학측 전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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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원도내 한 대학 강사들이 대학으로부터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주장(본지 7월20일자 4면)하는 가운데 최근 강원지방노동위원회가 강사들의 손을 들어줬다.
21일 본지 취재결과 강원지방노동위원회는 '부당해고 구제 신청'을 진행했던 한라대 소속 강사 5명에 대해 한라대의 결정이 '부당해고'라는 판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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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등 피켓시위 예고
속보=강원도내 한 대학 강사들이 대학으로부터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주장(본지 7월20일자 4면)하는 가운데 최근 강원지방노동위원회가 강사들의 손을 들어줬다.
21일 본지 취재결과 강원지방노동위원회는 ‘부당해고 구제 신청’을 진행했던 한라대 소속 강사 5명에 대해 한라대의 결정이 ‘부당해고’라는 판정을 내렸다. 지난 7월 한라대 소속 한국어 강사 5명은 대학으로부터 ‘계약이 종료됐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았다. 이에 강사들은 “우리의 계약기간이 2년을 넘어간 상황에서 대학이 법적으로 강사들을 무기직화 시키지 않고자 부당하게 해고했다”며 반발, 강원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체 신청을 했다.
그러나 학교 측은 부당해고가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 이들의 갈등은 장기화될 전망이다. 한라대는 21일 본지 기자에게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근로관계가 종료된 사항에 대해 당사자들은 부당해고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대학은 부당해고가 아니라는 점을 절차에 따라 끝까지 철저하게 밝혀 나갈 계획”이라며 반박했다.
계약이 종료된 5명 중 한 명인 A씨는 21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피켓시위를 시작한다. 25일과 26일에도 출근시간에 맞춰 피켓시위를 할 것”이라 전했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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