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세' 가수 박일남 "가족에게 미안, 방랑 자처"

황서연 기자 2023. 9. 21. 23: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박일남이 85새의 나이로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MBN 교양프로그램 '특종세상'에는 '갈대의 순정' 가수 박일남의 근황이 공개됐다.

데뷔곡 '갈대의 순정'으로 앨범 판매량 30만장을 기록했던 유명 가수 박일남.

박일남은 떠돌이 생활이 힘들기는 하지만 편안하다며 "남들한테 신세 안 질 수 있어서 편하다. 돈 빌리러 다니고 이러면 안되니까"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N 특종세상, 박일남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박일남이 85새의 나이로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MBN 교양프로그램 '특종세상'에는 '갈대의 순정' 가수 박일남의 근황이 공개됐다.

데뷔곡 '갈대의 순정'으로 앨범 판매량 30만장을 기록했던 유명 가수 박일남. 그는 7080 카페에서 노래를 했다가 사장의 눈에 띄어 계속 노래를 하게 됐고, 그렇게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고 말했다. "그때 벌었던 돈, 요즘으로 치면 빌딩 한 두 채는 가지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폭력 사건에 휘말리며 여론의 질타를 받게 된 박일남. 연예인 아파트 건축 사업을 시작했다가 토지비 조성 문제 때문에 부도가 나면서 사기 혐의까지 얻게 됐다고. 또한 젊은 날 여성들과의 여러 루머로 인해 아내에게 속죄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고 있다는 그다.

때문에 박일남은 배낭 하나만 메고 방랑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일남은 "가족들에게 미안한 일을 많이 했다. 속죄하는 의미에서 혼자 고생을 좀 하고 있다"라며 "가족들에게 실망을 주거나 힘든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서 나와 있다"라고 말했다.

박일남은 떠돌이 생활이 힘들기는 하지만 편안하다며 "남들한테 신세 안 질 수 있어서 편하다. 돈 빌리러 다니고 이러면 안되니까"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박일남 | 특종세상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