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일용, 열악한 수사 환경 폭로 “잠복근무→함정수사 돈가방 전부 사비”(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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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열악한 수사 환경을 전했다.
9월 21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220회에서는 권일용, 표창원이 열악한 수사 현실을 전했다.
권일용과 표창원은 수사비가 나오지만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식사비 영수증을 (경비 처리해달라고) 내면 혼난다. 1년 동안 정해진 수사비를 써야 하니까"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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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열악한 수사 환경을 전했다.
9월 21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220회에서는 권일용, 표창원이 열악한 수사 현실을 전했다.
이날 권일용은 서대문구로 발품을 팔러 나가선 "평생 근무한 경찰청이 서대문구에 있다"며 반가워했다.
경찰청과 서대문 경찰서 사이에 있는 족발 맛집까지 소개한 그는 음식값 등 근무 시 경비 처리에 대해 양세찬이 호기심을 드러내자 "다 자기가 한다"고 답해 놀라움을 줬다. 잠복 근무 시 먹는 음식 값까지 다 개인 부담이라고.
권일용과 표창원은 수사비가 나오지만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식사비 영수증을 (경비 처리해달라고) 내면 혼난다. 1년 동안 정해진 수사비를 써야 하니까"라고 입을 모았다.
권일용은 "월급으로 쓴다. 예를 들면 마약 수사를 할 경우 영화를 보면 몇천만 원을 담아오잖나. 실제 형사들이 다 걷어서 가는 것. 체포하면 다 자기가 찾아서 간다. 체포가 안 되면 다 날아가는 거다"라고 밝혔다.
박나래 등 코디들은 전혀 몰랐다면서 "개선되었으면 좋겠다"며 안타까워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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