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원내대표 등 민주당 원내지도부, '체포안 가결' 책임 지고 사퇴 표명

김휘란 기자 2023. 9. 2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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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자 박광온 원내대표 등이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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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오늘(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이소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우리 당 지도부는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안건과 관련해 '부결이 바람직한 방향이다'라는 논의를 하고, 소속 의원들에게 부결 투표를 요청하고 설득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표결 결과가 지도부의 논의나 요청, 설득과는 다른 방향으로 나왔기 때문에 그 모든 상황에 대한 책임을 지고 박광온 원내대표는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 시간부로 원내지도부가 총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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