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JSW그룹, LG엔솔과 전기차 배터리 등 공동생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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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철강기업 JSW그룹이 LG에너지솔루션(LGES)과 인도에서 전기차 배터리를 공동 생산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JSW는 이달 초 한국에서 LG에너지솔루션 고위 임원들과 논의하면서 인도에서 전기차 배터리뿐만 아니라 에너지저장 장치도 공동 생산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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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인도 철강기업 JSW그룹이 LG에너지솔루션(LGES)과 인도에서 전기차 배터리를 공동 생산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JSW는 이달 초 한국에서 LG에너지솔루션 고위 임원들과 논의하면서 인도에서 전기차 배터리뿐만 아니라 에너지저장 장치도 공동 생산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제안했다.
협상은 초기 단계이다.
JSW와 LG에너지솔루션 양사는 이에 대한 코멘트를 거부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JSW는 중국 CATL과 일본 파나소닉 및 도시바 등 다른 배터리 업체와도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JSW의 전기차 생산계획에 정통한 소식통은 전했다.
이 소식통은 JSW가 역내 전기차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통은 "JSW가 전기차 생태계가 필요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과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JSW가 (에너지) 저장, 자동차, 배터리 관리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JSW에 전기차와 에너지저장 장치 공동생산을 위한 구체적인 조건을 공유하자고 요청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JSW가 2020년대 말 무렵부터 20 기가와트시(Gwh) 용량의 배터리를 단계적으로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협상들이 진행 중이어서 JSW의 최종 결정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yct94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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