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강원세계산림엑스포 2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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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인 동해안 최북단 강원도 고성에서 22일부터 10월22일까지 31일 동안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열린다.
강원도와 고성군·속초시·인제군·양양군이 주최하고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고성에 있는 세계잼버리수련장 21만7893㎡가 주요 무대이며 속초와 인제, 양양 등에서도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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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인 동해안 최북단 강원도 고성에서 22일부터 10월22일까지 31일 동안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열린다.
강원도와 고성군·속초시·인제군·양양군이 주최하고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고성에 있는 세계잼버리수련장 21만7893㎡가 주요 무대이며 속초와 인제, 양양 등에서도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조직위는 미디어아트 영상과 가상현실 등을 활용해 5개 전시관을 마련했다. 푸른지구관에서는 숲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영상을 너비 30m, 길이 40m의 공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산림평화관에서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해진 산림의 복원 과정과 산림녹화 성공 기록을 보여준다. 문화유산관에서는 지름 1m인 실제 나무를 전시해 나무에 새겨진 나이테를 통해 산림과 함께해온 우리의 역사를 보여주고, 강원도 명승지의 절경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작품도 선보인다.
휴양치유관에선 동화 속 인물로 분장한 연기자가 공연을 통해 관람객과 소통하며, 숲속놀이터와 숲속도서관, 자생식물 전시·나눔 등도 준비돼 있다. 산업교류관에선 산림 관련 산업 전반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랜드마크 조형물인 솔방울전망대도 눈길을 끈다. 높이 45m, 아파트 15층 규모인 솔방울전망대는 휠체어로도 오를 수 있게 완만한 경사로 설계됐으며 오르는 중간중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26개의 작은 전망대가 설치됐다. 전망대에 오르면 울산바위와 설악산 주요 지점, 동해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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