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단체 “광주시 도로 백화점 부지 포함은 특혜”
김호 2023. 9. 21. 22:02
[KBS 광주]광주신세계의 백화점 신축·확장 사업과 관련해 100억 원을 상생발전기금으로 내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소상공인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금호월드상가총연합회와 서부시장상인회, 광주의류판매연합회는 오늘(21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는 광주신세계에 대한 특혜 행정을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단체들은 시민 모두의 공적 재산인 시 소유 도로를 신세계에 넘겨주는 행위 자체가 명백한 특혜라며 광주시는 이번 사업과 관련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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