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남 “버릇 없는 배우 뺨따귀 1대 때려 구속‥깡패 치부돼”(특종세상)

서유나 2023. 9. 2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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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일남이 후회되는 과거를 언급했다.

9월 21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 601회에서는 거리를 방랑하며 속죄의 시간을 보내는 박일남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발길 닿는대로 방랑하던 중, 부모님을 모신 절을 찾은 박일남은 참회의 시간을 가지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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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특종세상’ 캡처
MBN ‘특종세상’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박일남이 후회되는 과거를 언급했다.

9월 21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 601회에서는 거리를 방랑하며 속죄의 시간을 보내는 박일남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발길 닿는대로 방랑하던 중, 부모님을 모신 절을 찾은 박일남은 참회의 시간을 가지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젊었을 때 경거망동을 많이 하잖나. 그때는 영화배우, 가수가 사회적 관점 차이가 많이 났다. 영화배우들이 위에 있고 가수들은 유랑 극단 정도 취급받았다. 아무리 유명해도"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 한 친구(연기자)가 아주 버르장머리가 없는 거다. 자기 선배들한테도 말을 막하고 그래서 내가 야단을 쳤다. 그러면 쓰냐고. 자기가 볼 때 가수 나부랭이가 된 거다. 그러니까 그게 감정으로 비화해가지고 제가 따귀 한 대 때렸다. 그 일로 구속이 됐다. 따귀 한 번 때린 일로"라고 지난 폭행 사건을 언급했다.

이처럼 폭력 사건에 휘말리는 등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던 박일남에게 추락은 한순간이었다고. 박일남은 "중2때부터 권투를 배웠고 나중에는 레슬링까지 배운 거다. 그러니까 그 다음 뭐겠냐. 뒷골목 왔다갔다 했다. 그러다 보니까 그런 친구가 생기잖나. 나하고 비슷한 생각 가진 후배들. 남들이 볼 때는 '저거 깡패 두목이다'라고 그때 언론사나 방송이 치부했다"고 토로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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