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남 “돌아가신 母 가수 반대, 딴따라 호적 판다고”(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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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일남이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죄책감을 드러냈다.
박일남은 1963년 '갈대의 순정'으로 데뷔해 30만 장의 앨범을 판매, '엽서 한장', '희야', '정' 등 줄줄이 히트하며 단번에 국민 가수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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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박일남이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죄책감을 드러냈다.
9월 21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 601회에서는 무대를 떠나 방랑하는 박일남의 사연이 공개됐다.
박일남은 1963년 '갈대의 순정'으로 데뷔해 30만 장의 앨범을 판매, '엽서 한장', '희야', '정' 등 줄줄이 히트하며 단번에 국민 가수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지금은 배낭 하나 메고 목적지 없이 발길이 닿는대로 방랑 중.
박일남은 "지금은 그거를 카페라고 그러는 곳인데 내가 흥얼대는 거 듣고 노래 한 번 해보라고. (음향을) 맞추더니 무슨 노래 하겠냐고 해서 '모나리자'를 불렀다. 벌렀더니 난리가 났다. 그날 노래했더니 그 다음날 주인이 또 오라고 하더라. 가면 노래를 시키더라. 그래서 가수가 됐다"고 가수가 된 계기를 회상했다.
이어 어머니, 아버지를 모신 절을 찾은 박일남은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렸다. 박일남에게 어머니는 가장 미안한 사람이라고.
그는 "(어머니가) 내가 가수 되는 걸 절대 이해 못 했다. 왜 그런거 하냐고. 그때는 가수라고 하면 딴따라라고 그랬다. 그 당시에 직업군으로 치면 최하위였다. 사람 취급을 안했다. 그러니까 뭐 사당패라고 그러고 하니까 우리 어머니는 그 시대 사람이니까 왜 하냐는 거다. 공부도 시켰고 몸 건강히 운동도 시켰는데 뭐 때문에 가수 하냐고. 호적 판다고 그랬다"면서 하지만 어머니 뜻을 어기고 가수가 됐음을 밝혔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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