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토리] 다양성과 독특함의 상징, 성수에서 열린 첫 아트페어
(서울=연합뉴스) 이세영 기자 = 서울 성수동 하면 생각나는 이미지가 젊음과 예술가의 자유로움 등이 먼저 떠오른다. 과거 공업단지였던 성수동이 문화와 예술의 집결지로 바뀐 후 명소가 된 지도 한참이다.
지난 18일 개막한 '크리에이티브×성수' 문화창조산업축제가 성수동의 에스팩토리와 헤이그라운드 등에서 한창이다. 그중 하이라이트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성수아트페어'다.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 3층과 성수아뜰리에,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아트페어는 참여하고 느끼는 예술 시장을 표방한다. 배준성, 홍성철 초대 작가전을 비롯해 팝아티스트 찰스장, 애니쿤 작가 등의 다양한 작품과 갤러리 15곳이 소개하는 작가 100여 명의 작품 300여 점이 펼쳐졌다.
김용배 성수아트페어 총괄 디렉터는 "많은 아트페어 중 우리 페어만의 컨셉트는 젊음이며 'GAP을 태우다'가 슬로건인데 갤러리의 G와 아티스트의 A, 대중 (People)'의 P로 이뤄졌다"며 "우리 페어에서는 젊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힘이 넘쳐 이참에 참여하는 예술을 중심으로 한 문화 출발을 이룬 페어를 이뤄가겠다는 취지로 개최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갤러리 까르찌나, 갤러리 까비넷, 에이엔씨, 갤러리은, 갤러리 Inner Space, 미술연구소 프레플로, 서인 갤러리, 아잇 갤러리, 아트프로젝트 씨오, 갤러리 알비, 무빙모먼츠, 콜라스트, 테오화랑, 송정아트, 비디갤러리 등의 갤러리가 참여했다. 아울러, YONI, 파타곰도리, 모호, 문섭, 권윤성, 최다혜와 붕어 유랑단의 특별전도 볼 수 있다. 김희은 갤러리 까르찌나 대표는 "제가 처음 성수동에 처음 갤러리를 오픈할 때만 해도 불모지였는데 지금은 곳곳에 예술이 넘치는 거리가 돼 매우 좋다"며 "러시아는 오래된 건물을 갤러리로 꾸미는 게 유행인데 우리도 이곳에서 그렇게 해왔고 그러한 배경의 러시아 미술을 이번 페어에서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성수아뜰리에에는 강선혜, Jung Hwang, Yong Yong, 어느나래, 박소담, 서정원, 정수 등이 참여하는 청년 작가전이 열리며,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는 김정태, 이수진, 문영길, 조광현, 박유석, 김현중 등의 작품으로 꾸며지는 미디어 아티스트 특별전이 개최된다.
한편 22일에는 성수동 일대를 차 없는 공간으로 전환하여 프리마켓과 공연, 패션쇼 등 다양한 행사도 예정돼 있다.
<기획: 도광환, 촬영 : 권순, 웹 기획 : 임소연·이수아, 편집 : 권순>
s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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