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 2개는 가져” 국민가수 박일남, 거리 방랑 근황 ‘충격’(특종세상)

서유나 2023. 9. 21. 2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가수였던 박일남의 근황이 전해졌다.

9월 21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 601회에서는 방랑하는 박일남의 사연이 공개됐다.

박일남은 1963년 '갈대의 순정'으로 데뷔해 국민 가수 반열에 올랐다.

박일남은 "딱히 갈 곳이 없으니까 그냥 돌아다녀 보는 것. 내 발길 닿는 곳까지"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N ‘특종세상’ 캡처
MBN ‘특종세상’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국민가수였던 박일남의 근황이 전해졌다.

9월 21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 601회에서는 방랑하는 박일남의 사연이 공개됐다.

박일남은 1963년 '갈대의 순정'으로 데뷔해 국민 가수 반열에 올랐다. 그는 "처음 낸 음반이 많이 나갔다. 요즘으로 치면 300만 장이 나갔다. 출연료 받은 게 이만큼 된다. 철제 캐비닛에 넣어 놓는 거다. 요즘으로 치면 빌딩 한두 개는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잘나갔던 과거를 회상했다.

하지만 지금은 길 위를 방랑하는 신세가 된 그. 박일남은 "딱히 갈 곳이 없으니까 그냥 돌아다녀 보는 것. 내 발길 닿는 곳까지"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에 가족들에게 미안한 일을 많이 해 속죄하는 의미에서도 고생을 많이 해야 한다. 잘못한 게 있기 때문에 가족한테 더 실망감이나 더 힘든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 나와 있는 것"이라고 방랑의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