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 시달리던 위니아전자, 기업회생절차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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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생활가전기업 위니아전자가 법정관리에 들어간다.
위니아전자는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중국 공장이 문을 닫고 해외 사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경영난에 시달려왔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니아 전자가 전날인 20일 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회생법원은 22일 위니아전자의 기업회생절차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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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생활가전기업 위니아전자가 법정관리에 들어간다. 위니아전자는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중국 공장이 문을 닫고 해외 사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경영난에 시달려왔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니아 전자가 전날인 20일 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기업 회생은 법원 관리 아래 진행하는 기업 구조조정 절차다.
대유위니아 그룹 계열사인 위니아전자의 전신은 대우전자다.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외환위기 당시 대우 그룹이 해체되면서 동부 그룹을 거쳐 대유 위니아 그룹에 인수됐다.
이후 위니아전자는 계속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상표권 만료로 '대우' 브랜드를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 코로나19로 인한 공장 셧다운과 글로벌 가전 시장 불황이 겹치면서 경영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최근에는 경영난으로 임직원들의 임금조차 제 때 주지 못했다. 박현철 위니아 전자 대표는 임금 및 퇴직금 체불 혐의로 전날 검찰에 구속됐다.
회생법원은 22일 위니아전자의 기업회생절차 여부를 결정한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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