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외고 ‘스포트라이트’팀, 일본어 연극 발표대회 대상 [꿈꾸는 경기교육]
한수진 기자 2023. 9. 21. 20:01
수원외국어고등학교(교장 강길자)가 제16회 전국 학생 일본어 연극 발표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일본어교육연구회, 일본 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공동 주최로 지난 16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 아트홀에서 열렸다.
대회장에선 예선 대회를 거쳐 올라온 고등학교 8팀, 중학교 3팀 등 11개 팀이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수원외고 일본어 연극 동아리 ‘스포트라이트’팀은 추리극 형식으로 인터넷에서 악성 댓글로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친구를 돕는 과정에서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깨달아 가는 내용의 공연을 했다.
스포트라이트팀은 유창한 발음으로 각 등장인물의 개성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열연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길자 교장은 “전공어를 활용해 친구들과 이야기를 만들고 무대화하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공감 능력을 충분히 키웠을 것으로 본다”며 “실질적인 전공어 역량을 키워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는 올찬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수진 기자 hansujin0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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