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성장·활성…중소상공인과 만든 상생리포트

기자 2023. 9. 2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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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쿠팡은 쿠팡과 협력한 중소상공인들의 성장과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정리한 보고서 ‘쿠팡 상생리포트 2023’을 최근 발간했다.

쿠팡이 ‘쿠팡 상생리포트 2023’을 발간했다. 상생리포트는 쿠팡과 협력한 중소상공인들의 성장과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정리한 보고서다. 표지는 안방 책상에서 사업을 시작해 쿠팡파트너스와 협업한 후 약 2억 원의 월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정미선 서번트 대표가 장식했다.

쿠팡은 이번 보고서에서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펼친 다양한 상생활동을 소개했다. 쿠팡이 제시한 키워드는 중소상공인 성장을 돕는 쿠팡, PB 중소상공인의 성장 기회, 여성기업 스타트업과 손잡다, 전통시장상인 지원 등 7가지다.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중앙회·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상생사업을 확대해 판로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 8월 중소상공인의 우수 상품을 한데 모은 상설기획관 착한상점을 연 후 참여 기업의 2022년 매출성장률이 2021년 대비 4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쿠팡 전체 매출성장률을 뛰어넘는 수치로 중소상공인과 동반성장이 쿠팡의 최근 3개 분기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쿠팡은 지난 5월 공정거래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 및 중소상공인들과의 합의를 통해 도출한 오픈마켓 자율규제 방안의 일환으로 착한상점 내에 마켓플레이스 중소상공인 상생기획전을 신설 운영해 중소상공인들에게 더 많은 매출신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쿠팡 자체브랜드(PB) 자회사 씨피엘비는 인구 감소로 위기를 맞은 중소 제조사에 고용 창출의 활기를 제공했다. 80%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 분포해 고용 침체를 겪던 중소 제조사는 쿠팡과 손잡고 곰곰·탐사 등 유명 PB 제품을 생산한 후 지난해 말 매출이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매출이 늘자 설비 투자와 일자리가 덩달아 증가했고 쿠팡과 협업한 제조사들의 고용 인원은 크게 늘어나 올해 3월 기준 총 고용인원 2만명을 돌파했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지금까지 쿠팡이 거둔 성과는 중소상공인과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이뤄낸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면서 “상생의 기준을 시장에 선제적으로 제시해 상설기획관의 이름처럼 착한상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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