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찾아가는 의료버스’로 시민건강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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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버스' 운영을 확대한다.
부산시는 21일 오후 시청 주차장에서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사업에 투입할 의료버스 2대의 발차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2월 의료버스 운영기관으로 부산대병원(정형외과), 해운대부민병원, 메리놀병원을 선정하고, 지난달까지 총 163차례 74개 기관 295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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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2대 추가 도입… 5대로 확대·운영
2023년 2955명 혜택받아… “의료사각 해소”
부산시가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버스’ 운영을 확대한다. 기존 3대의 의료버스에 2대를 추가해 5대로 확대된다.
의료버스는 복지관 등 지역거점 이용 노인과 시장상인, 산복도로 거주 주민 등 의료서비스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들 주민을 대상으로 혈액·골밀도·초음파·심전도·엑스레이·류머티즘내과 등 다양한 과목의 건강검진과 상담, 만성질환 관리 건강교실 등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 2월 의료버스 운영기관으로 부산대병원(정형외과), 해운대부민병원, 메리놀병원을 선정하고, 지난달까지 총 163차례 74개 기관 295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 의료버스를 통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받은 시민 2955명 중 202명은 병·의원 방문 정밀검사 권고를 받았고, 산복도로 등 교통 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800여명은 의료버스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 의료버스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시민 중 170명은 노숙자 및 쪽방 거주 주민이다. 의료버스에서 건강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받은 시민들의 만족도는 97.7%로 나타났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존 의료서비스 사각지대 구석구석까지 건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속 가능한 시민 건강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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