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경찰특공대 창설... 중요 산업시설 대테러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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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경찰특공대가 21일 창설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전국 18개 시도청 가운데 15군데가 특공대를 운용 중이며 그동안 경찰특공대가 없던 울산, 충북 강원청에서 이날 동시에 경찰특공대 창설식을 가졌다.
창설된 울산 경찰특공대는 현역 경찰특공대원 및 특수부대 출신 경찰관 등으로 구성돼 테러예방 및 진압, 요인경호, 인질 상황 등 중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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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경찰특공대가 21일 창설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전국 18개 시도청 가운데 15군데가 특공대를 운용 중이며 그동안 경찰특공대가 없던 울산, 충북 강원청에서 이날 동시에 경찰특공대 창설식을 가졌다.
창설식은 21일 울산 울주경찰서에서 내외빈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울산은 정유·전력시설 등 다수의 국가중요시설과 다중이용건축물 등이 밀집돼 있어 테러 위협이 높은 지역이다.
하지만 대테러 전담 부대가 없어 그동안 인접 부산과 경남경찰청 특공대의 지원을 받아왔다.
울산경찰청은 매년 경찰특공대 창설의 필요성을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에 요청했고, 지난해 12월 경찰특공대 창설계획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울산 경찰특공대 창설이 성사됐다.
창설된 울산 경찰특공대는 현역 경찰특공대원 및 특수부대 출신 경찰관 등으로 구성돼 테러예방 및 진압, 요인경호, 인질 상황 등 중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공대장 1명, 전술팀 15명, EOD팀(폭발물처리팀) 3명, 탐지팀 3명, 행정팀 3명으로 총 25명으로 편제됐다.
이호영 울산경찰청장은 창설식에서 “최근 발생하는 다양한 테러 범죄에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해 테러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울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대원들에게 당부했다.
울산 경찰특공대는 24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하며 테러 현장 최일선에서 각종 위기 상황에 신속한 대응과 진압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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