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뉴욕 유엔본부서 '고촌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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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포화 속에서 우크라이나 결핵 환자의 건강을 지킨 사람들이 올해 고촌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종근당고촌재단은 20일 오후 6시(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제17회 고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 청장은 "결핵 연구개발 투자 확대 등을 담은 유엔 고위급 회의 의제가 결핵 퇴치를 위한 고(故) 이종근 종근당 창업주의 40년 여정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고촌상은 종근당고촌재단과 유엔 산하 결핵퇴치국제협력사업단이 2005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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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공공의료센터 등 수상
전쟁의 포화 속에서 우크라이나 결핵 환자의 건강을 지킨 사람들이 올해 고촌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시상식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정기총회 고위급 회의 부속행사로 열렸다.
종근당고촌재단은 20일 오후 6시(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제17회 고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크라이나 보건부 공공의료센터와 남부 헤르손 폐결핵 의료센터, 잔나 카르펜코 체르니히우 지역의료센터장 등이 받았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축사를 하고 세르게이 두브로프 우크라이나 보건부 수석차관, 모니카 차퀘라 말라위 대통령 부인이 기조연설을 했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오른쪽 두 번째), 이장한 종근당 회장도 참석했다. 지 청장은 “결핵 연구개발 투자 확대 등을 담은 유엔 고위급 회의 의제가 결핵 퇴치를 위한 고(故) 이종근 종근당 창업주의 40년 여정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고촌상은 종근당고촌재단과 유엔 산하 결핵퇴치국제협력사업단이 2005년 제정했다. 재단은 이종근 창업주가 1973년 세웠다. 수상자에겐 상금 등 10만달러를 지원한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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