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악역 원해”...백진희, 윤현민과 결별 후 첫 공식석상[드라마어워즈 2023]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3. 9. 2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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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진희가 7년 연인이었던 배우 윤현민과의 결별을 인정한 뒤 첫 공식석상에 섰다.

올해의 '드라마어워즈' 시상식 국제경쟁부문 연기상 시상을 위해서다.

백진희는 21일 오후 KBS홀에서 개최된 올해의 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에서 이상엽과 함께 국제경쟁부문 개인 남녀 연기상 시상자로 무대 위로 올랐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는 드라마 단일 분야로는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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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 사진I드라마어워즈 생중계 캡쳐
배우 백진희가 7년 연인이었던 배우 윤현민과의 결별을 인정한 뒤 첫 공식석상에 섰다. 올해의 ‘드라마어워즈’ 시상식 국제경쟁부문 연기상 시상을 위해서다.

백진희는 21일 오후 KBS홀에서 개최된 올해의 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에서 이상엽과 함께 국제경쟁부문 개인 남녀 연기상 시상자로 무대 위로 올랐다.

두 사람은 시상에 앞서 가벼운 담화를 나눴고, 이 과정에서 백진희는 “어떤 배역에 도전하고 싶나”라는 이상엽의 질문에 “얼마전 착한 캐릭터를 연기해봤기 때문에 다음엔 지독한 악역으로 돌아오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엽은 이에 “워낙 연기를 잘 하시니 정말 지독하게 못되게 잘 할 것 같다”고 재치있게 화답했다.

이상엽 백진희. 사진I드라마어워즈 생중계 캡쳐
윤현민과 백진희는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 종영 이후 2016년 4월부터 7년여 간 열애를 이어왔다. 지난 6일 두 사람의 결별설이 나왔고, 윤현민 측이 “결별한 게 맞다”고 먼저 인정했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는 드라마 단일 분야로는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시상식이다. 매년 40~60개국을 대표하는 300여 편의 드라마가 경쟁하며 해마다 50여명의 국내·외 수상자가 참여한다.

올해의 시상식에도 어김없이 각국을 대표하는 드라마 감독, 작가, 배우는 물론 아시아스타, 축하공연팀 등 수많은 셀럽이 참여했다. KBS 2TV와 서울드라마어워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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