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 中 란샤와 ‘미르2·3’ 중국 독점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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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는 중국 세기화통 그룹의 일원인 셩취게임즈의 자회사 란샤와 '미르의 전설2·3'의 중국 독점 계약을 지난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8월 위메이드의 자회사 전기아이피와 중국 지역 '미르의 전설2·3' 독점 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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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는 지난 8월 위메이드의 자회사 전기아이피와 중국 지역 ‘미르의 전설2·3’ 독점 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내 ‘미르의 전설’ 게임 및 지식재산권(IP) 관련 개발권과 운영권, 개편권, 수권 권리 및 단속권 등 관련된 모든 독점권을 포함한 계약이다. 해당 계약에는 셩취게임즈의 최대주주인 세기화통도 참여했다.
이번 계약으로 세기화통측은 사실상 중국 내 독점 사업권을 확보하게 됐다. 세기화통측은 기존에 액토즈소프트의 자회사 진전기와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진전기 역시 ‘미르의 전설2·3’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다.
액토즈소프트는 “셩취게임즈가 ‘미르의 전설’ 시리즈를 위한 공로를 높게 평가하고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그간 분쟁으로 인해 분산된 ‘미르의 전설2·3’의 유통 채널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유통 채널로 통합시켜 장기적인 안목에서 중국 지역에서의 미르 IP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0일 위메이드측에 계약금 1000억원도 지급했다. 전기아이피와의 계약은 계약기간 5년, 총액 5000억원 규모다. 양측의 분쟁 종결 분위기에 액토즈소프트 주가는 이날 14.27%, 위메이드는 11.77% 상승했다.
액토즈소프트 구오하이빈 대표는 “과거 미르를 둘러싼 공동 저작권자 사이의 의견 불일치와 이로 인한 다수의 소송 등으로 오랜 시간 에너지를 소모해왔다. 하지만 그간 소모적으로 투입된 해당 에너지는 향후 중국 지역에서 미르 IP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생산적인 에너지로 전환되어 그 폭발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며 “아직까지 과거 진행되어온 소송 등이 완결된 것은 아니나 열린 자세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액토즈소프트, 위메이드, 세기화통이 중국 시장에서 미르 IP를 보다 키워나갈 것이며 공동저작권자 및 퍼블리셔 모두 승리하는 윈윈의 베스트 케이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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