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한국 남자배구, 캄보디아 꺾고 12강 진출

하성룡 기자 2023. 9. 21. 1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랭킹 27위인 대표팀은 중국 항저우 린핑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C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캄보디아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꺾었습니다.

이로써 대표팀은 조별리그 성적 1승 1패를 거두고 조 2위로 12강에 진출했습니다.

대표팀은 전날 1차전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된 세계 73위 인도에 세트 스코어 3대 2로 져 조 1위를 내줬습니다.

대표팀은 2세트부터 몸이 풀린 듯 보다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나머지 두 세트를 모두 따내 승리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대한민국과 캄보디아의 경기에서 공격 시도하는 한국 정지석

한국 남자배구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첫 승을 따내고 가까스로 12강에 진출했습니다.

세계랭킹 27위인 대표팀은 중국 항저우 린핑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C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캄보디아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꺾었습니다.

이로써 대표팀은 조별리그 성적 1승 1패를 거두고 조 2위로 12강에 진출했습니다.

대표팀은 전날 1차전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된 세계 73위 인도에 세트 스코어 3대 2로 져 조 1위를 내줬습니다.

22일 열리는 12강전 상대는 D조 1위로 올라온 세계 51위 파키스탄입니다.

임도헌 대표팀 감독은 주전 세터 한선수에게 코트 지휘를 맡겼고, 중앙에는 미들 블로커 김민재와 김규민을 세웠습니다.

리베로는 박경민이 맡았습니다.

공격에서는 아포짓 스파이커 허수봉과 아웃사이드 히터 나경복이 어제(20일)처럼 선발 출전했고 전날 허리 통증으로 결장했던 정지석이 코트를 밟아 화력을 더했습니다.

아마추어 수준으로 여겨지는 캄보디아를 상대로 대표팀은 경기 초반 원활치 못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평균 신장이 비슷한 데도 1세트에서만 블로킹 득점 4개를 내주고 공격 범실을 11개나 쏟아내며 먼저 10점 고지를 내주고 어려운 상황을 자초했습니다.

이후 동점 상황이 이어졌고 23대 23에서 김민재의 속공과 나경복의 밀어 넣기 공격으로 힘겹게 1세트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대표팀은 2세트부터 몸이 풀린 듯 보다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나머지 두 세트를 모두 따내 승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