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120弗 땐 세계 성장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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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의 기준인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20달러로 급등해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JP모간의 예측대로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20달러로 치솟는다면 올해 들어 국제 유가 상승률은 60%가 된다.
JP모간은 국제 유가가 이 수준으로 급등하면 연말까지 세계 인플레이션율이 거의 6%까지 오르고, 향후 2개 분기 동안 세계 국내총생산(GDP)에 1.3% 타격이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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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의 기준인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20달러로 급등해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은행 JP모간체이스는 전날 보고서를 내고 공급 감소가 심화하면 브렌트유 가격이 치솟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JP모간의 예측대로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20달러로 치솟는다면 올해 들어 국제 유가 상승률은 60%가 된다.
JP모간 애널리스트들은 “국제 유가 60% 상승은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 전에만 목격되는 유형의 충격”이라고 덧붙였다.
JP모간은 국제 유가가 이 수준으로 급등하면 연말까지 세계 인플레이션율이 거의 6%까지 오르고, 향후 2개 분기 동안 세계 국내총생산(GDP)에 1.3% 타격이 예상된다고 했다. 다만 배럴당 120달러를 돌파하는 건 극단적인 시나리오고, 연말까진 86달러 수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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