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 아라뱃길 '빛의 거리' 조성 기념 라이트쇼 성료

이루비 기자 2023. 9. 2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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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는 지난 20일 장기동 황어광장 일원에서 시민 4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계양 아라뱃길 빛의 거리 조성 기념 라이트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양구는 올해 인천시 주관 테마여행 상품개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장기동 황어광장부터 수향원 일원에 이르는 구간을 빛과 조명, 미디어아트로 채운 '빛의 거리'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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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계양 아라뱃길 '빛의 거리' 조성 기념 라이트쇼 점등식. (사진=인천 계양구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계양구는 지난 20일 장기동 황어광장 일원에서 시민 4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계양 아라뱃길 빛의 거리 조성 기념 라이트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양구는 올해 인천시 주관 테마여행 상품개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장기동 황어광장부터 수향원 일원에 이르는 구간을 빛과 조명, 미디어아트로 채운 '빛의 거리'를 조성했다.

이번 라이트쇼 또한 인천시 핵심관광명소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빛의 거리 조성 기념 점등행사로 추진됐다.

행사는 계양구립여성합창단, 소프라노 성주희와 테너 박윤상의 성악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아리랑 전통 연희단의 풍물놀이 등이 펼쳐졌다.

점등 기념식에서는 '아라뱃길 계양시대'를 알리는 대북미디어공연과 점등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또 가수 김종국과 장윤정이 축하공연 무대에 올랐다.

[인천=뉴시스]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이 '빛의 거리'로 조성한 경인아라뱃길 수향원 일원에서 주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계양구 제공)


행사장에 모인 시민들은 공연 관람과 함께 새롭게 조성된 빛의 거리를 감상했다. 계양을 대표하는 수변 관광지로 조성될 아라뱃길의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계양구는 물길만 내주던 아라뱃길 계양구간을 낮과 밤 모두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2026년까지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한 연차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이번 빛의 거리 조성을 시작으로 계양 아라뱃길을 인천 관광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 것"이라면서 "우리 계양의 미래 발전을 위해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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