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조지아 주지사와 美 전기차 전용공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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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신공장 현대차그룹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를 방문했다.
21일 HMGMA 링크드인 공식 계정에 따르면 정 회장은 19일(현지시간) 장재훈 현대차 사장,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지사 내외 등과 함께 신공장 건설 현장을 찾았다.
켐프 주지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정 회장과 HMGMA 투어에 참여해 영광"이라며 "조지아에 건설될 미래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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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신공장 현대차그룹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를 방문했다.
21일 HMGMA 링크드인 공식 계정에 따르면 정 회장은 19일(현지시간) 장재훈 현대차 사장,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지사 내외 등과 함께 신공장 건설 현장을 찾았다.
정 회장은 조지아텍에서 미래 모빌리티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HMGMA 건설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아텍에서 HMGMA 건설 현장까지는 약 230마일(370㎞)이 떨어져 있다.
켐프 주지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정 회장과 HMGMA 투어에 참여해 영광"이라며 "조지아에 건설될 미래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HMGMA는 1183만㎡(약 358만 평) 부지에 연간 30만 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 중이다. 현대차그룹 차원의 첫 공장인 HMGMA에선 현대뿐 아니라 기아, 제네시스 등 3개 브랜드의 전기차를 생산한다. 다차종의 전기차를 탄력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현지 고객의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미국 내 현대차그룹 생산거점 3곳은 서로 인접해 있어 부품 조달이나 공급망 관리 측면에서 '규모의 경제'를 기대할 수 있다. HMGMA는 같은 조지아 주에 있는 기아 미국생산법인(Kia Georgia)과는 약 420㎞, 앨라배마 주 현대차 미국생산법인(HMMA) 과도 약 510㎞ 거리에 있다.
현대차그룹은 HMGMA를 최고 수준의 미래형 혁신 공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실증 개발한 제조 혁신 플랫폼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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