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한효주, 이유 있는 외모 자신감…"꾀죄죄해야 예쁘다" [마데핫리뷰]

이예주 기자 2023. 9. 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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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BH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 = BH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한효주가 프로다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1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효주의 '무빙' 마지막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영상 속 한효주는 "오늘은 대망의 엔딩 장면이다. 20부작. 긴 에피소드의 끝의 끝. 엔딩이다"라며 이날의 촬영에 대해 설명했다. 영상 속 한효주는 초록색 목도리와 그레이 니트를 걸친 채 화장기 없는 얼굴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었다. 한효주는 질끈 묶은 머리와 상처가 가득한 얼굴로 캐릭터를 현실감있게 표현해냈다.

한효주는 "요새 왜 매번 이렇게 꼬질해져 있는 것이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환하게 미소짓더니 "피 칠 좀 해야 예뻐 보인다. 꾀죄죄 해야 예뻐보인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예뻐보이지 않나요?"라고 질문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제작진이 "그렇다. 오늘 비주얼이 아주 좋다"고 답하자 한효주는 "그 리액션은 뭐냐. 애써 윙크도 했는데"라며 카메라를 향해 윙크를 이어갔다.

촬영을 시작한 한효주는 카메라 앞에서 장난꾸러기 표정을 짓더니 리허설을 시작했다. 집중해서 리허설 촬영을 마친 후 꼼꼼히 모니터링을 하기도 했다.

사진 = BH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영상 캡처

그러던 중 한효주는 "내 아들이다"라며 배우 이정하를 소개했다. 이정하가 옴짝달싹 못하자 한효주는 이정하의 패딩을 가리키며 "이 패딩을 작년 겨울부터 올해 여름까지 입었다. 아직 촬영이 남아있는 불쌍한 아들이다. 파이팅"이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무빙' 촬영을 마친 후 한효주는 제작진들의 박수 속에서 기쁜 미소를 지었다. 그는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인사하는 한편 이정하에게 손편지를 받으며 감동받은 표정을 지었다. "집에 가서 읽을게"라며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사진 = BH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영상 캡처

끝으로 소속사에서 한효주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한효주는 놀라서 감탄사를 지른 후 "웬일이야"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카메라 앞에서는 케이크를 들고 밝은 미소를 지으며 촬영을 마무리했다.

한편 한효주가 출연하는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이다. 지난 20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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