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포신도시 내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개관

윤신영 기자 2023. 9. 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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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의 개관식이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유희동 기상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열렸다.

기후대기센터는 매주 월요일과 국경일 등을 빼고 문을 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어 "이번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는 기상체험 교육과 서해안 지역 기후변화 연구를 병행하게 될 것"이라며 "도민들이 생활과 밀접한 기상과학을 체험함으로써 탄소중립 필요성에 공감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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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기상 현상과 기후변화를 관람하고 체험 가능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 내포신도시에 각종 기상 현상과 기후변화를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가 개관했다.

기상청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의 개관식이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유희동 기상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열렸다.

센터는 도의 요청과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기상청이 총 10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 설치했다.

규모는 1만 9138㎡의 부지에 지하 1, 지상 2층, 건축 연면적 2637.9㎡이며, 실내·외 전시실과 북카페, 포토존, 기후놀이터,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기상과 기후변화,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체험 학습의 장으로 꾸며졌다. 센터의 1·2층 919.3㎡ 규모 실내 전시실에서는 △한반도의 아름다운 사계절 △용오름 △태풍 △바람과 지형 등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야외에서는 △기상 관측 관련 역사유물 △기상을 살피기 위한 지상 관측장비 △해양 관측장비 △풍력발전기 △위성관측장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기후대기센터는 매주 월요일과 국경일 등을 빼고 문을 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태흠 지사는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열쇠는 바로 탄소중립"이라며 "우리 도는 지난해 10월 탄수중립경제 특별도를 선포하는 등 주도적으로 탄소중립을 향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는 기상체험 교육과 서해안 지역 기후변화 연구를 병행하게 될 것"이라며 "도민들이 생활과 밀접한 기상과학을 체험함으로써 탄소중립 필요성에 공감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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