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패권시대 국가 경쟁력"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활용방안 국회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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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청북도와 청주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21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활용 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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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청북도와 청주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21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활용 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이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산.학.연 각계 전문가 120여명이 참여했다.
변 의원은 개회사에서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혁신적 성능으로 반도체, 이차전지, 신소재, 바이오 등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육성하고 있는 모든 분야의 경쟁력을 높일 핵심인프라"라며 "활용 아이디어를 나누고,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대한민국 과학기술과 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제는 고인수 단장(KBSI 다목적방사광가속기구축사업단)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현황' 발표와 황찬용 회장(한국방사광이용자협회)의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IT.BT.ET 기반기술 확립' 발표로 이뤄졌다.
이어 신승환 교수(고려대 가속기과학과)가 좌장을 맡아 지원책 마련과 인력 양성, 산업체 의견 반영, 이용 확대 방안 마련, 인프라 확충 등에 두고 다양한 논의를 벌였다.
충북도 김명규 행정부지사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이 확정된 이래 부지 조성과 전력 인입 등 기반 조성 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모두 1조 454억 원이 투입되는 충북 청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2028년 가동을 목표로 내년 5월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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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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