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용군단 "무한의 여명 40분인 이유는 군더더기 탓"

최은상 기자 2023. 9. 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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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 시즌3 '무한의 여명' 제한시간이 39분에 육박하는 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오브젝트 작동, 대사 씬 등 약 3분 가량의 스킵 불가능한 대기시간 때문이다.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약 40분에 육박하는 제한시간이 확인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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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분 가량의 상호작용 시간으로 무의미한 시간 상승..유저 불만 多

블리자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 시즌3 '무한의 여명' 제한시간이 39분에 육박하는 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오브젝트 작동, 대사 씬 등 약 3분 가량의 스킵 불가능한 대기시간 때문이다.

최근 용군단 10.2 패치 '꿈의 수호자' PTR로 신규 쐐기돌 던전 테스트가 가능하졌다. 유저들의 관심은 쐐기돌에 맞게 리뉴얼된 무한의 여명 두 개 던전에 쏠렸다. 대개 메가던전은 쐐기돌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수정을 거치는 것이 그 이유다.

무한의 여영 내 1~4 네임드를 묶은 '갈라크론드의 몰락'과 4~8 네임드를 묶은 '무르도즈노의 현신'은 테스트 전부터 한 차례 이슈가 된 바 있다.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약 40분에 육박하는 제한시간이 확인된 탓이다. 

40분 던전은 최대 쐐기돌 제한시간으로 파밍을 위해 여러번 반복해야 하는 유저 입장에서 몹시 꺼리기 마련이다. 지난 시즌2에서 '울다만: 티르의 유산'이 유일한 40분 던전이었는데, 유저 사이에서 악명이 높았다.

테스트 결과 해당 던전이 유저들에게 공개된 뒤 제한시간이 길었던 이유를 금방 찾을 수 있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이 기다려야 하는 무의미한 시간이 거의 3분에 육박한 탓이다. 

갈라크론드의 여명에서 돌을 굴려 문을 여는 구간에서 소요되는 7초, 세 번쨰 네임드로 넘어가기 위해 차원문을 개방하기까지 걸리는 21초, 갈라크론드의 역병 후 대사 구간 53초, 이리디크론이 생성되기 전까지 필요한 33초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일반 던전을 쐐기돌 던전으로 리뉴얼할 때, 대사 및 오브젝트 상호작용 등을 던전 취지에 맞게끔 간소화한다. 무한의 여명의 경우 간소화했음에도 많은 군더더기가 남은 것으로 확인됐다. 

- 내러티브 성격이 강한 던전이지만, 너무 길다

무한의 여명은 내러티브적인 성격이 강한 만큼 메가던전 시절부터 상호작용이 굉장히 많은 편이었다. 하지만 휘발성 콘텐츠인 메가던전과 달리 쐐기돌은 장비 파밍을 위해 시즌 내내 돌아야하는 반복 콘텐츠다. 

해당 시간 동안에는 의미없이 쭐을 잡거나, 하염없이 기다려야 한다. 게임 템포를 끊고 전투를 늘어지게 하는 악영향을 끼친다. 단순히 전투를 39분 동안 하는 것도 아니고, 대기만 39분 중 3분을 해야하니 불만이 많은 것이다.

전 세계 최대 와우 커뮤니티 '와우헤드' 댓글 49개 전부 해당 던전 시간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 유저는 "내러티브 요소는 쐐기 던전에 필요없다. 다른 던전과 달리 '이야기'를 즐기는 목적의 던전이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꼬집었다.

그 외에도 "던전 시간만 39분이다. 무의미없이 흘러가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39분 동안 던전을 돌고 싶어하는 유저는 그 어디에도 없다", "스토리를 보고 싶으면 일반 던전에 가는 것이 맞다. 쐐기에는 필요없는 구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anews9413@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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