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정 “양동근과 액션신, 너무 세게 때린 것 같아 죄송해”(무빙)

김도곤 기자 2023. 9. 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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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유튜브 캡처



고윤정이 ‘무빙’ 후반부를 수놓은 양동근과 액션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디즈니+는 21일 유튜브를 통해 정원고 사총사 김희원(최일환 역), 이정하(김봉석 역), 고윤정(장희수 역), 김도훈(이강훈 역)의 영상 콘텐츠를 공개했다.

네 사람은 ‘무빙’ 촬영 비하인드를 전하며 종영을 아쉬워하는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무빙’ 후반부 명장면으로 꼽히는 ‘양동근 vs 이정하-고윤정’의 액션신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고윤정은 화제가 된 이정하의 매우 귀여운 응원에 대해 “저렇게 응원하는 사람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물었고 김도훈은 “너무 힘이 될 것 같다”라며 봉석 사랑을 보여줬다. 이어 “신박해서 좋다. 말로 하는 응원보다 귀여워서 힘이 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디즈니+ 유튜브 캡처



이어 양동근이 서서히 착지하며 등장하는 장면에 대해 이정하는 “진짜 무서웠다”라고 고백했다. 고윤정은 “진짜 놀랐다. 선배님이 대사를 치시는데 이 고요한 체육관에 나만 있는 것 같았다. 선배님과 현장에서 처음 본 날이라 더 낯설고 몰입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양동근과 펼친 액션신에 대해서는 “합대로 하긴 했지만 힘 조절이 잘 안됐다. 선배님도 당연히 보호대를 착용하셨고, 괜찮다고는 하셨는데 왠지 힘 조절이 안 되는 것 같고 소리도 크게 난 것 같고 세게 친 것 같아서 너무 죄송했다”라는 비하인드를 고백했다.

한편 디즈니+ ‘무빙’은 20일 18, 19, 20화를 공개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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