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강남동행정복지센터-남부노인복지관 분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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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강남동행정복지센터와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이 한 건물을 사용해 행정·복지업무의 과부하가 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두 기관을 분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1일 본지 취재 결과 춘천시는 최근 온의동 인근 아웃렛 상가건물을 일부 매입하기로 잠정 결정하고 강남동행정복지센터를 이 곳으로 옮기기로 했다.
강남동행정복지센터는 2013년 온의동 롯데마트 맞은편의 한 건물로 이전, 춘천남부노인복지관과 같은 건물을 사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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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강남동행정복지센터와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이 한 건물을 사용해 행정·복지업무의 과부하가 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두 기관을 분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1일 본지 취재 결과 춘천시는 최근 온의동 인근 아웃렛 상가건물을 일부 매입하기로 잠정 결정하고 강남동행정복지센터를 이 곳으로 옮기기로 했다. 현재 아웃렛 상가와 가계약까지 마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예산안에 이전 사업을 반영, 춘천시의회 심의를 통과하면 이전이 확정된다.
강남동행정복지센터는 2013년 온의동 롯데마트 맞은편의 한 건물로 이전, 춘천남부노인복지관과 같은 건물을 사용해왔다.
그러나 이 일대는 주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위치하고 신규 대단지 아파트가 생겨나면서 인구 유입 역시 빠르게 증가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수요는 늘어나지만 공간이 협소하면서 복지서비스와 행정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많다는 주민들의 불만이 제기됐다.
강남동 행정복지센터의 경우 하루 300명 이상이 방문하고 같은 건물 남부노인복지관에서도 45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로 인해 방문 대기자수도 100여명이 훌쩍 넘는 상황이다.
김소영 남부노인복지관장은 “강남동에 노인인구가 많고 인구가 폭증하다보니 어르신들의 불만이 많았다”며 “행정복지센터에도 자생단체들의 행사가 많고, 지역주민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이 많아 장소가 협소했는데 남은 절차도 잘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경옥 시의회 운영위원장은 “두 기관을 신속히 분리해야한다는 주민들의 숙원의 첫발을 뗀 셈”이라며 “남은 행정절차들도 신속히 해결해 주민분들이 편리하게 행정과 복지서비스를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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