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성 “김남길, 리포터 시절 유일하게 감사 인사 전한 배우”(황제파워)

김명미 2023. 9. 21.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남길과 황제성이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9월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황제성의 황제파워'(이하 황제파워)에는 배우 김남길이 출연했다.

김남길은 DJ 황제성과 인연으로 '황제파워'에 출연하게 됐다.

과거 황제성은 시민단체 길스토리의 기부쇼 '김남길의 우주최강쇼'와 2023 김남길 팬콘서트 '어게인 인 서울' 등에 MC로 참여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명미 기자]

김남길과 황제성이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9월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황제성의 황제파워'(이하 황제파워)에는 배우 김남길이 출연했다.

김남길은 DJ 황제성과 인연으로 '황제파워'에 출연하게 됐다. 과거 황제성은 시민단체 길스토리의 기부쇼 '김남길의 우주최강쇼'와 2023 김남길 팬콘서트 '어게인 인 서울' 등에 MC로 참여한 바 있다.

황제성은 "제가 6월에 김남길 씨를 모시겠다고 했는데 응답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에 김남길은 "간헐적으로 게스트들을 초대한다고 해서 나와보고 싶었다"며 "제가 제성 씨한테 도움도 많이 받았고 채무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남길은 "마음의 채무관계다. 오해하지 마라. 고마운 것도 너무 많다"며 "오늘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밖에서 4시부터 와서 보고 있었는데 너무 재미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인연은 과거 '선덕여왕' 촬영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남길은 "눈이 엄청 온 날이었는데 한 리포터분이 떨고 있었다. 당시 리포터였던 제성 씨가 추운 날씨에 12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정말 추운 날에 오래 기다렸는데, 힘든 내색 하나도 없이 지금처럼 텐션을 올려 인터뷰를 했다"고 떠올렸다.

이에 황제성은 "배우분들이 엄청 많았다. 남길 형님이 제 손이 차갑다며 본인의 핫팩을 줬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래 기다리셨죠'라고 이야기해준 분이 리포터 역사상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황제성의 말에 김남길은 "좋았어"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남길은 "이후 길스토리라는 시민단체에서 기부쇼를 제가 처음 했는데 진행을 제성이한테 부탁했다. (황제성이) 외국에서 촬영하고 당일에 도착하는 굉장히 바쁜 일정이었는데 피곤한 몸을 이끌고 기부쇼 진행을 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황제성은 "그때 (리포터 시절) 기억이 너무 감사했고, 좋은 일을 한다고 해서 이건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