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에 난소암 3기' 암환자뽀삐 사망.."뛰어다니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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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투병 중이던 유튜버 암환자뽀삐(본명 조윤주)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유튜브 채널 '암환자뽀비'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16일 암환자뽀삐가 작고하셨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유튜브 영상에 따르면 암환자뽀삐는 2012년, 24살 당시 난소암 3기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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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튜브 채널 '암환자뽀비'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16일 암환자뽀삐가 작고하셨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고인의 남동생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이 놀랐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나의 마지막 가는 길 외롭지 않게 많은 구독자분들이 댓글로 애도해 주셔서 가족에게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암환자뽀삐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경황이 없어 늦게 인사 올리는 점 양해 부탁드리며 구독자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암환자뽀삐는 2019년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다. 유튜브 영상에 따르면 암환자뽀삐는 2012년, 24살 당시 난소암 3기 진단을 받았다. 이후 수술과 항암 치료를 거쳐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다시 암이 재발했다.
암 재발 후 오랜 시간 투병을 이어온 고인은 지난 9일 호스피스 생활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암환자뽀삐는 "꼭 일어나서 다시 호캉스하고 뛰어다니는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호스피스에서 방송하기 편할 수 있지만, 그런 사람은 한 번도 못 봤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그의 비보가 전해지며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암환자뽀삐의 지인은 고인의 생전 마지막 모습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 댓글을 통해 "친구의 임종을 지키고 장례를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왔다"며 "암환자뽀삐는 마지막 날 맛있게 짜장면, 탕수육 먹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사랑한다는 마지막 인사를 남기고 5개월 만에 드디어 편안하게 누워 잠들었다"고 설명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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