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톰홀랜드, '유연성' 없다 고백..."손, 발에 안 닿아"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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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리즈에서 스파이더맨을 연기한 톰 홀랜드(Tom Holland·27)가 부상을 당했던 일화에 대해 얘기했다.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 역을 따낼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는 그의 '아크로바틱' 기술이었다.
21일(현지 시간) 보도된 외신 '핑크빌라(PINKVILLA)'에 따르면 톰 홀랜드는 한 인터뷰에서 "(스파이더맨) 촬영하면서 딱 한 번 부상을 입었다. 그런데 촬영장에서 다친 게 아니다"라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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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성훈 기자] 마블 시리즈에서 스파이더맨을 연기한 톰 홀랜드(Tom Holland·27)가 부상을 당했던 일화에 대해 얘기했다.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 역을 따낼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는 그의 '아크로바틱' 기술이었다. 마블에 캐스팅된 후, 그는 '스파이더맨' 세트장에서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했다.
액션신이 많은 히어물이기에 다칠 수 있었지만, 톰 홀랜드는 영화 제작 기간 동안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는 뜻밖의 장소에서 다리를 다치고 말았다.
21일(현지 시간) 보도된 외신 '핑크빌라(PINKVILLA)'에 따르면 톰 홀랜드는 한 인터뷰에서 "(스파이더맨) 촬영하면서 딱 한 번 부상을 입었다. 그런데 촬영장에서 다친 게 아니다"라고 회고했다.
톰 홀랜드는 "촬영이 끝나고 뉴욕으로 이동 중 여행 가방을 들고 계단으로 내려갔는데, 넘어져 전방십자인대(ACL)을 살짝 삐끗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겨우 회복 중이라며 이 사고를 제외하고는 영화 속 스턴트 액션 연기를 모두 무사히 소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톰 홀랜드는 어렸을 때 체조 선수였다고 밝혔다. 그는 "체조 선수로 활동했던 게 (촬영에서) 정말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체조 외에도 그는 매일 와이어에 매달려 촬영할 수 있도록 몸을 단련하고 몸매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톰 홀랜드는 자신의 약점이 '유연성'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액션 감독이 자신에게 유연성을 기르라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그는 "유연성을 기르기 위해 노력했지만 잘 안됐다. (손이) 발가락에도 안 닿는다"라며 농담처럼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톰 홀랜드는 MCU 스파이더맨 3번째 시리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 이후 '스파이더맨4'에 출연할 예정이다. 하지만 할리우드 파업으로 인해 대략적인 개봉일정도 나오지 않았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톰 홀랜드 소셜미디어,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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