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딜라이트 프로젝트' 간식 누적 판매 3000만봉 돌파

아우어 베이커리 컬래버한 '더티초코' 신제품 3종 출시 예정

'딜라이트 프로젝트'가 '더티 초코'를 콘셉트로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 3종 이미지. 왼쪽부터 더티초코팝콘, 더티초코프레첼, 빨미까레. (CJ올리브영 제공)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CJ올리브영이 자사의 건강 간식 브랜드 '딜라이트 프로젝트' 제품의 누적 판매 개수가 론칭 이후 3년간 3000만봉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바삭한 식감에 베이글의 풍미를 살린 '베이글칩'과 원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망고, 고구마말랭이', '느타리 버섯칩' 등이 대표 인기 제품으로 꼽힌다.

연초부터 지난 20일까지 딜라이트 프로젝트 매출은 전년 대비 104%가량 증가했다. 풍부한 건강 간식 제품 라인업에 더해 한과류·식품 명인과 각각 공동개발한 '벌꿀약과', '명인부각' 등이 인기를 끌면서 인지도가 급증했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난 것도 인기에 한몫했다. 같은 기간 딜라이트 프로젝트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24배 급증했다. '벌꿀약과'과 '베이글칩' 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K-관광 필수 쇼핑템'으로 소개되며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다고 올리브영은 설명했다.

이에 딜라이트 프로젝트는 인기 베이커리 브랜드 '아우어 베이커리'와 손잡고 신제품을 출시한다. 아우어 베이커리의 시그니처 콘셉트인 '더티 초코'를 재해석한 팝콘과 프레첼 2종이다. 자체 개발한 '빨미까레'(겹겹이 쌓은 페이스트리를 구워내 초콜릿을 입힌 디저트) 1종도 함께 선보인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객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주고자 아우어 베이커리와 '더티 초코 컬래버'를 기획했다"며 "맛과 디자인, 재미를 모두 갖춘 대표 브랜드로서 '간식 맛집'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다양한 제품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ym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