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워터멜론' 감독 "청춘에 추억·공감·희망 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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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의 주연을 맡은 려운은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음악, 가족, 로맨스, 판타지가 섞여 다른 매력을 하나하나 다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2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하는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청각장애인 부모 아래서 자란 사람) 소년 은결이 과거로 가 어린 시절의 아버지와 함께 밴드를 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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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이승미 인턴기자 = "청춘이 내리는 모든 결정은 아름답다는 말이 있어요. '반짝이는 워터멜론'이 지나간 청춘들에게는 추억을, 현재 청춘들에게는 공감을, 미래 청춘들에게는 희망을 줄 수 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습니다."(손정현 감독)
tvN 새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의 주연을 맡은 려운은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음악, 가족, 로맨스, 판타지가 섞여 다른 매력을 하나하나 다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2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하는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청각장애인 부모 아래서 자란 사람) 소년 은결이 과거로 가 어린 시절의 아버지와 함께 밴드를 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려운은 청각장애인 가족 사이 유일한 청인인 은결 역할을 맡았다. 부모님 몰래 밴드 활동을 하다가 이중생활이 발각되며 아버지와 갈등을 빚는 인물이다.
그는 은결을 "중요한 결정을 할 때 무조건 가족을 가장 우선시하는 친구"라며 "완벽하고 모범적이지만 음악에 열정이 있어서 밤에는 자기만의 표현 방식인 음악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주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은결의 아버지 이찬의 학창시절 역할에는 배우 최현욱이 나선다. 과거로 온 아들 은결과 같이 밴드 활동을 하는 역할이다.
최현욱은 "학창시절 처음 접해보는 감정들은 굉장히 크다"며 "순박하고 재지 않으면서 그 나이대에 순수하게 다가갈 수 있는 감정들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 밖에 설인아는 1995년 이찬이 좋아하는 여학생 최세경을, 신은수는 은결 엄마의 학창시절인 청각장애인 소녀 윤청아를 연기한다.
연출을 맡은 손정현 감독은 "코다는 침묵의 세계지만, 드라마에는 록, 기타, 대중음악, 밴드가 나온다"며 "코다는 침묵과 음악의 세계를 이어주는 소재"라고 설명했다.
tm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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