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사망" SNS글 올린 트럼프 아들…계정 해킹으로 밝혀져

조성하 기자 2023. 9. 21. 15: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아들의 소셜미디어 계정이 해킹을 당해 "아버지 도널드 트럼프가 세상을 떠났다"는 허위 정보가 올라오는 소동이 벌어졌다.

미 NBC 등 외신을 종합하면 20일(현지시간) 새벽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X(옛 트위터)계정에는 "애석하게도 아버지 도널드 트럼프가 세상을 떠났다"며 "나는 2024년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는 2024년 대선에 출마할 것"…1시간도 안돼 글 삭제
[워싱턴=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아들의 소셜미디어 계정이 해킹을 당해 "아버지 도널드 트럼프가 세상을 떠났다"는 허위 정보가 올라오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은 2014년 워싱턴에서 열린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오른쪽)가 왼쪽부터 에릭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이방카 트럼프와 함께 앉아 있는 모습. 2023.09.21.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아들의 소셜미디어 계정이 해킹을 당해 "아버지 도널드 트럼프가 세상을 떠났다"는 허위 정보가 올라오는 소동이 벌어졌다.

미 NBC 등 외신을 종합하면 20일(현지시간) 새벽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X(옛 트위터)계정에는 "애석하게도 아버지 도널드 트럼프가 세상을 떠났다"며 "나는 2024년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팔로어가 1000만명이 넘는 그의 계정에 올라온 글은 게시된 지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삭제됐으나 수십만 명이 허위 정보에 노출됐다.

트럼프 주니어 측 고문인 앤드루 수라비언은 이날 자신의 X에 "돈(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계정이 해킹 당했다"며 "이는 분명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동생인 에릭 트럼프는 "네 비밀번호가 뭐였지? 돈2024?"라는 장난스러운 글을 올리며 해킹을 둘러싸고 심각했던 분위기를 전환했다.

현재 해당 트윗은 삭제됐으며 계정은 정상적으로 복원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