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사망" SNS글 올린 트럼프 아들…계정 해킹으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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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아들의 소셜미디어 계정이 해킹을 당해 "아버지 도널드 트럼프가 세상을 떠났다"는 허위 정보가 올라오는 소동이 벌어졌다.
미 NBC 등 외신을 종합하면 20일(현지시간) 새벽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X(옛 트위터)계정에는 "애석하게도 아버지 도널드 트럼프가 세상을 떠났다"며 "나는 2024년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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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아들의 소셜미디어 계정이 해킹을 당해 "아버지 도널드 트럼프가 세상을 떠났다"는 허위 정보가 올라오는 소동이 벌어졌다.
미 NBC 등 외신을 종합하면 20일(현지시간) 새벽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X(옛 트위터)계정에는 "애석하게도 아버지 도널드 트럼프가 세상을 떠났다"며 "나는 2024년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팔로어가 1000만명이 넘는 그의 계정에 올라온 글은 게시된 지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삭제됐으나 수십만 명이 허위 정보에 노출됐다.
트럼프 주니어 측 고문인 앤드루 수라비언은 이날 자신의 X에 "돈(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계정이 해킹 당했다"며 "이는 분명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동생인 에릭 트럼프는 "네 비밀번호가 뭐였지? 돈2024?"라는 장난스러운 글을 올리며 해킹을 둘러싸고 심각했던 분위기를 전환했다.
현재 해당 트윗은 삭제됐으며 계정은 정상적으로 복원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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