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워터멜론' 신은수 "농인 역할, 나도 모르게 소리에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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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워터멜론' 신은수가 농인 역을 맡으면서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극본 진수완/연출 손정현 유범상)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2시 온라인을 통해 녹화 중계 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려운, 최현욱, 설인아, 신은수와 손정현 감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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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반짝이는 워터멜론' 신은수가 농인 역을 맡으면서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극본 진수완/연출 손정현 유범상)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2시 온라인을 통해 녹화 중계 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려운, 최현욱, 설인아, 신은수와 손정현 감독이 참석했다.
극 중에서 농인 청아 역을 맡은 신은수는 역할을 위해 어떤 것을 준비했냐는 물음에 "농인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자료를 가장 먼저 찾아보고 청아의 감정에 충실하고자 노력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청아는 들리지 않은 역할인데 합을 맞추다보면 소리에 저도 모르게 반응할 때가 있었다"라며 "무의식이 반응할 때 그것을 조절하는 게 어려웠다"라고 이야기했다.
손정현 감독은 신은수에 대해 '비밀병기'라고 표현한 바 있다. 손 감독은 "청아 캐릭터는 수어도 하고 연기도 해야해서 캐스팅에 애를 먹은 캐릭터였다"라며 "드라마에서 몸을 던져 연기하는 신은수 배우를 보고 '저 배우는 누구야?' 라고 생각해서 캐스팅하게 됐다, 그런 김에 신은수가 '우리 비밀병기다'라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 은결(려운 분)이 1995년으로 타임슬립해 어린 시절 아빠 이찬(최현욱 분)과 밴드를 하며 펼쳐지는 판타지 청춘 드라마로 오는 25일 오후 8시50분 처음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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