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내년 ‘중·고 신입생·초5 학생’에 노트북 지급

지홍구 기자(gigu@mk.co.kr) 2023. 9. 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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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24만2천대 보급
초4~고3 디지털 교육 강화
인천시교육청 <네이버 지도>
지난해 중학교 신입생에게 노트북 2만7000대를 지급한 인천시교육청이 내년 새 학기에도 중·고등학교 신입생, 초등학교 5학년생에게 노트북 8만1000대를 지원한다.

21일 인천시교육청은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며 2025년까지 총 24만2000대의 노트북을 보급하겠다고 했다. 이렇게 되면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학교·가정에서 디지털 교육을 병행할 수 있게 된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지난해 중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노트북 2만7000대를 지급한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6학년과 중·고교 신입생에게 8만3000대의 노트북을 지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8월 학생·학부모·교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92.5%가 이 사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디지털 중독 등 부작용을 막기 위해 노트북에 유해 정보 차단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학생들의 인터넷 이용 습관 진단조사와 교육·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노트북을 지원받은 학생들은 교내 무인 보관함을 활용해 원하는 시간에 고장 난 노트북을 맡기고 대체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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