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감소 대응' 충남교육청, 적정규모학교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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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은 저출산과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소규모 학교들을 통합하는 적정규모학교 구축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도내 전교생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는 지난해보다 11곳 늘어난 236곳으로 파악됐다.
이런 소규모학교가 계속 늘어나면서 교육여건이 악화하자, 학제·학급·학교 등 단위로 통합해 운영하면서 '적정규모화'를 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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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교육청은 저출산과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소규모 학교들을 통합하는 적정규모학교 구축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도내 전교생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는 지난해보다 11곳 늘어난 236곳으로 파악됐다.
전교생 30명 이하 학교도 83곳으로 지난해보다 7곳 늘었다.
이런 소규모학교가 계속 늘어나면서 교육여건이 악화하자, 학제·학급·학교 등 단위로 통합해 운영하면서 '적정규모화'를 하겠다는 것이다.
교육청은 교내 학교를 대상으로 적정규모학교 공모를 진행한다.
도내 각 교육지원청은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 지방의회 의원, 동문회 대표, 공무원 등으로 이뤄진 적정규모학교 추진 협의체를 구성해 오는 11월까지 여건에 맞는 적정규모학교 유형을 결정해 공모에 참여한다.
도교육청은 교육공동체의 사업 참여 및 협력의지, 지역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오는 12월 대상 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지역별 여건에 맞는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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