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iMBank 오픈 1R 선두' 박은신 "시즌 첫 승 기대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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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신(33·하나금융그룹)이 21일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동 코스(파71·7천194야드)에서 열린 한국남자프로골프투어(KPGA) 코리안 투어 2023 시즌 17번째 대회인 '제7회 iMBank 오픈 대회( 총상금 5억 원·우승상금 1억 원)' 1라운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박은신은 이날 오전 7시 50분에 출발해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낚으면서 6언더파, 65타를 적어 오전 조 결과 단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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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STN스포츠] 유연상 기자 = 박은신(33·하나금융그룹)이 21일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동 코스(파71·7천194야드)에서 열린 한국남자프로골프투어(KPGA) 코리안 투어 2023 시즌 17번째 대회인 '제7회 iMBank 오픈 대회( 총상금 5억 원·우승상금 1억 원)' 1라운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박은신은 이날 오전 7시 50분에 출발해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낚으면서 6언더파, 65타를 적어 오전 조 결과 단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전에 비가 내리며 그린 스피드가 대회 기준 3.0보다는 조금 느리게 플레이가 됐다.
박은신은 초반 그린 스피드에 적응하며 첫 버디 성공은 14번 홀(파4)에서 나왔다. '티샷부터 세컨드 샷'이 완벽했다. 그린까지 153m 남은 세컨드 샷을 가볍게 치면서 홀컵까지 1.5m 남기며 쉽게 버디를 성공시켰다.
이어 전반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전략적으로 공략하면서 좋은 샷감을 보이며 버디를 낚았다.
박은신은 전반에 2타를 줄이며 샷 점검을 마쳤다. 이후 후반에는 2번~4번 홀까지 세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면서 좋은 샷감을 계속 이어나가며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6번 홀(파4)에서 버디 한 개를 더 추가하며 후반에는 4타를 줄었다. 박은신은 보기 없이 6언더파를 기록하며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1라운드 단독 선두를 달린 박은신은 "무난한 경기였다. 보기 없이 플레이해 매우 만족스럽다"며 "오전 조로 플레이하며 단독 선두로 먼저 경기를 끝마칠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파미힐스CC는 무난한 코스이기 때문에 실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신이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성적과 관계없이 내 플레이를 온전하게 하는 것이다. TOP10에 하든 우승을 하든 대회를 마쳤을 때 내가 원하는 샷과 경기력을 선보였다면 그것으로 만족하다"고 대회 출전 각오을 밝혔다.
박은신은 지난해 2승을 거두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아직까지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시즌 첫 승과 통산 3승에 도전한다.
한편, 김민규(22·CJ) 선두에 한 타 뒤진 5언더파로 2위에 자리했다. 2023시즌 유일한 다승자 고군택(23·대보건설)은 31년 만에 시즌 4승에 도전한다.
고군택은 오전 조로 출발하여 3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공동 6위에 포진했다.
대회는 지난해까지 'DGB금융그룹 오픈'명칭으로 진행됐으나 올 시즌부터' 2023 iMBank 오픈'으로 변경됐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KPGA 코리안투어 시드 2년(2024~2025년)과 제네시스 포인트 1천 포인트가 주어진다.
KPGA 제네시스 포인트 1위는 고군택(4,007.65P), 제네시스 상금 순위 1위는 한승수(667,135,148원), 신인상 포인트 1위는 박성준(476.88P)이 달리고 있다.
STN스포츠=유연상 기자
yy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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