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학부모, 억울한 듯 경찰 신고...계란 던진 범인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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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한 초등학교 교사가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 선택으로 목숨을 잃은 가운데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가 반성은커녕 자신에게 손가락질하는 이들을 신고하겠다는 입장이라는 제보가 전해졌다.
앞서 A씨는 지난 11일 올린 입장문에서 당초 교사에 민원을 제기하게 된 계기인 자신의 아들과 친구 사이에 발생한 일을 설명하며 "내 아들 손이 친구 뺨에 맞았다"고 말해 거센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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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대전에서 한 초등학교 교사가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 선택으로 목숨을 잃은 가운데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가 반성은커녕 자신에게 손가락질하는 이들을 신고하겠다는 입장이라는 제보가 전해졌다.

제보자는 “본인(미용실 원장)은 뭐가 이렇게 억울한지 미장원 앞에 쓰레기가 투척 돼 있는 상황에서 그 주변에 떨어져 있는 담배꽁초, 그걸 나무젓가락 같은 걸로 주어서 빈 페트병에다 담아서 경찰한테 주더라”며 “(DNA 채취해서) 범인을 꼭 찾아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목요일인가, 관리사무소 가서 ‘가게 유리창에 계란 던진 사람, 범인 찾겠다고 그래서 형사 고소하겠다고 CCTV 내놓으라고 (했다)”도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지난 11일 올린 입장문에서 당초 교사에 민원을 제기하게 된 계기인 자신의 아들과 친구 사이에 발생한 일을 설명하며 “내 아들 손이 친구 뺨에 맞았다”고 말해 거센 비난을 받았다.
논란이 확산하자 A씨는 글을 삭제한 후 “싸우던 것이 아니고 놀다 그런 것이라 그렇게 표현한 것”이라 해명했다.
해당 교사는 지난 5일 대전 유성구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틀 뒤인 지난 7일 숨졌다.
이후 교사노조·동료 교사·학부모들 사이에서 이 교사가 지난 4년간 일부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려 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들을 향한 날 선 반응과 개인정보 노출이 지속되고 있다.
홍수현 (soo0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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