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024년 베를린서 우크라이나 재건 회의 개최

권진영 기자 2023. 9. 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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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2024년 베를린에서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국제 회의를 개최하겠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은 유엔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숄츠 총리가 내년 6월11일로 재건회의 일정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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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우크라 정상회담…정치·군사·인도 현황 확인
숄츠 총리, "우크라와 지속적으로 연대할 것"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1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제78차 유엔 총회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3.9.20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2024년 베를린에서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국제 회의를 개최하겠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은 유엔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숄츠 총리가 내년 6월11일로 재건회의 일정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회의의 목적은 말그대로 자금 지원 등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경제를 유지하고 장기적으로 인프라를 재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가장 최근 재건 회의는 지난 6월 영국 런던에서 60개국의 참여로 진행됐다.

이날 숄츠 총리와 젤렌스키 대통령은 약 30분 간 우크라이나의 정치·군사·인도주의 관련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자이퉁에 따르면 숄츠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연대를 재확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최전선의 상황과 우크라이나군이 가장 필요한 것 등에 대해 논의했다"며 "독일에서 열릴 우크라이나 재건 국제 회의 준비에도 특별히 관심을 기울였다"고 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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