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0.10% 상승… 전세도 9주 연속 오름세

채민석 기자 2023. 9. 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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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된 후로 9주 연속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10% 오르며 지난주(0.09%) 대비 소폭 늘어난 상승폭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 값은 0.12% 상승하며 지난주(0.13%) 보다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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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강동·강남·양천·영등포·성동·용산·동대문·중구 등 상승
수도권에서는 인천 중·서구, 경기 화성·과천 등 강세
서울 강남구의 아파트 단지. /뉴스1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된 후로 9주 연속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전세도 9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10% 오르며 지난주(0.09%) 대비 소폭 늘어난 상승폭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 값은 0.12% 상승하며 지난주(0.13%) 보다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서울은 지난해 1월 3주차 조사(0.01%) 이후 약 17개월 만에 반등한 이후로 16주 연속 상승 추세다.

구별로 강남에서는 송파(0.24%), 강동(0.18%), 강남(0.16%), 양천(0.15%), 영등포구(0.14%)가 주요단지 위주로 올랐다. 강북에서는 성동(0.20%), 동대문(0.20%), 중구(0.17%), 용산구(0.17%)가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도(0.21%)와 인천(0.11%)은 지난주보다 소폭 확대된 상승폭을 기록했다. 경기는 화성시(0.46%), 과천시(0.43%), 성남 수정구(0.43%), 하남시(0.42%) 등이 상승세였다. 반면 동두천시(-0.10%)는 떨어졌다.

인천은 중구(0.37%), 서구(0.25%) 등은 상승했지만, 동구(-0.04%), 부평구(-0.02%)가 하락세였다.

지방 아파트값은 5주 연속 상승했다. 특히 세종(0.20%)은 소담·종촌동과 조치원읍 주요 단지 위주로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은 “주거환경이 양호한 선호단지 위주로 수요가 증가하며 가격이 상승했다”며 “주요지역 내 개발호재가 있는 단지 위주로 매수문의가 증가하고 상승거래가 발생하는 등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전세시장은 0.20% 오르며, 지난주(0.17%)보다 확대된 상승폭을 보였다. 경기(0.28%)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도권은 지난주보다 0.24%올랐다. 전국적으로는 0.13%를 기록하며 9주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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