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뒤로한 박은신, 2주 연속 쾌조의 스타트…iMBank오픈 첫날 6언더파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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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신(33)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개 대회 연속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1주 전, 박은신은 전남 영암에서 진행된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 첫날 정윤(28·미국), 이승택(28)과 나란히 7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KPGA 코리안투어 통산 2승의 박은신은 지난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와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차례로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는 첫 우승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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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박은신(33)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개 대회 연속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1주 전, 박은신은 전남 영암에서 진행된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 첫날 정윤(28·미국), 이승택(28)과 나란히 7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시즌 첫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던 박은신은 그러나 기상 악화로 인해 둘째 날 경기가 취소된 데 이어 셋째 날 경기마저 진행에 차질을 빚은 지난주 대회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36홀 최종 합계로 우승자를 정하는 바람에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친 박은신은 공동 9위로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고, 아슬아슬하게 톱10을 기록했다.
이번 주 경북 칠곡으로 장소를 옮긴 박은신은 21일 파미힐스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1·7,194야드)에서 개막한 iMBank 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개 버디를 골라냈다. 오후 1시 10분 현재 클럽하우스 단독 선두로 홀아웃했다.
이날 10번홀에서 티오프한 박은신은 14번홀(파4) 러프에서 때린 두 번째 샷을 홀 1.6m 옆에 떨어뜨려 첫 버디를 잡아냈다.
18번홀(파5)에선 그린 주변 러프에서 시도한 칩샷을 홀 30cm에 붙여 탭인 버디를 만들었다.
상승세를 탄 박은신은 후반 2~4번 홀에서 정교한 어프로치 샷으로 3연속 버디를 낚아 순위를 끌어올렸다. 특히 3번홀(파5)에선 가볍게 70cm 버디를 보탰다.
이후 6번홀(파4)에서 2.5m 이내 버디 퍼트를 추가하면서 리더보드 맨 윗자리로 이동했다.
KPGA 코리안투어 통산 2승의 박은신은 지난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와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차례로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는 첫 우승 도전이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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