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선 회장 “상용 전기차 매출 3000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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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이 KGM커머셜(에디슨모터스 새 사명)를 활용해 상용 전기차 시장에서 3000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곽 회장은 21일 열린 KG 모빌리티는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현재 11미터 전기 상용차를 생산 중인 KGM커머셜은 내년부터 9미터 전기 상용차도 생산할 계획"이라며 "9미터와 11미터 두 시장의 연간 수요는 2400대 정도로 이중 1000대 이상을 판매한다면 연간 3000억원 규모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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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000대 판매 시 매출 3000억 예상
"베트남 현지 공장 생산도 추진"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이 KGM커머셜(에디슨모터스 새 사명)를 활용해 상용 전기차 시장에서 3000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재 11미터 크기의 전기버스 상품군을 9미터와 6미터 버스 등으로 확장하고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 새로운 시도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곽 회장은 21일 열린 KG 모빌리티는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현재 11미터 전기 상용차를 생산 중인 KGM커머셜은 내년부터 9미터 전기 상용차도 생산할 계획”이라며 “9미터와 11미터 두 시장의 연간 수요는 2400대 정도로 이중 1000대 이상을 판매한다면 연간 3000억원 규모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KG 모빌리티는 25일로 예정된 관계인집회 후 회생계획에 대한 채권자 등의 동의가 있을 경우 에디슨모터스를 최종 인수하게 된다. 앞서 지난 13일 에디슨모터스 인수를 위해 550억원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곽 회장은 “이미 두 달 전부터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선에서 에디슨모터스 경영에 참여하며 일일보고를 받고 업무지침을 내리고 있다”며 ”사전에 관계인 동의를 다 받아놔서 인수는 무리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KG 모빌리티는 앞서 지난 3월 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이던 에디슨모터스 인수에 대한 투자의향서(LOI)를 접수하며 본격적으로 인수에 나섰다. 이후 예비실사 진행 후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김성진 (ji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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