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선수 켑카 “라이더컵은 메이저대회 수준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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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골프인비테이셔널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라이더컵에 출전하는 브룩스 켑카(미국)가 상당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결국 LIV 선수 최초이자 올해 라이더컵에 유일하게 출전을 앞둔 켑카는 이번 주 LIV 시즌 12번째 경기인 시카고 대회 출전에 앞서 "라이더컵과 메이저대회는 동등한 수준의 무대"라며"지난 몇 주 동안 그런 마음가짐으로 연습했다. (라이더컵이) 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 6, 7개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만큼 많은 시선과 압박감도 즐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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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골프인비테이셔널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라이더컵에 출전하는 브룩스 켑카(미국)가 상당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켑카는 LIV 소속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번 라이더컵 대표 선수로 발탁됐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LIV가 출범하자 이적한 선수들의 라이더컵 출전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하지만 켑카는 지난 4월 열린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준우승하고 5월 열린 PGA챔피언십에서 LIV 선수 최초로 우승하는 등 최근 성적이 좋았다. 6월에는 영원한 앙숙일 것만 같던 PGA투어와 LIV가 전격 합병까지 선언하자 상황이 달라졌다. 유럽이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을 발탁하지 않은 것과는 달리 이례적인 결정이다.
결국 LIV 선수 최초이자 올해 라이더컵에 유일하게 출전을 앞둔 켑카는 이번 주 LIV 시즌 12번째 경기인 시카고 대회 출전에 앞서 "라이더컵과 메이저대회는 동등한 수준의 무대"라며"지난 몇 주 동안 그런 마음가짐으로 연습했다. (라이더컵이) 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 6, 7개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만큼 많은 시선과 압박감도 즐겨야 한다"고 말했다. 프로 선수 경력 동안 5차례 메이저 우승을 경험했다는 점에서 큰 무대에 강했던 자신의 경쟁력을 강조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켑카는 팀 이벤트인 라이더컵에 대해 "팀으로 출전하는 대회는 분명 다르다.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응원할 때도 재미있다. 기대된다"며 "모두가 자신의 기록을 기억할 것이다. 승리와 패배가 곧 나의 이름이다. 패배는 재미없지만 누군가는 해야만 한다. 올해는 우리가 아니길 바란다"고 남다른 각오를 선보였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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